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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시흥2센터 (IB,OB) 후기

mtttm 2022. 8. 23. 15:30

이천3센터에서 단기로 좀 다니다가 버스도 오래걸리고 해서 시흥2센터를 며칠 다니게 되었다.

7월 11일을 시작으로 OB한번 IB로 5번 근무했다.

여기서 공정신규를 처음 경험해 보게 되었는데 별건 아니고 다른 공정으로 들어가면 1시간 교육을 다시 받게된다.

 

시흥2센터는 시흥3센터, 안산1센터와 건물을 공유한다. 안산1센터는 잘 모르고 3센터는 반품전문센터다. 엘레베이터 안내판을 보면 시흥1센터(신선센터)를 열 계획도 있어보이긴 한다.

아직 얼마 안 된 센터라 그런지 3층에서 대부분 IB,OB 공정을 진행하면서 5층과 6층을 사용하기 위한 작업을 하는 중이었다. 8월 어느 시점을 지나서는 다른 층에서도 일정 부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12일 이후로는 안 가봐서...

티오를 늘려준다고는 하는데 단기직 티오는 아직까지는 많지 않다는 느낌이었다.

 

IB는 진열 하차 워터, OB는 집품을 진행했다.

 

1)진열

진열은 신규나 여자 사원들이 하는일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입고로 들어온 물건을 각 칸에 진열하는 일을 하는데 시흥은 한 칸에 3종류 이상 진열하지 못하게 해 놓았다.

아예 PDA에 위치 바코드를 찍으면 진열 불가라고 뜬다.

일 자체는 크게 어려운건 없고 물건 넣을 자리를 찾는게 어렵다(특히 보드게임 바둑판 같은거)

 

2)하차, 워터

일하러 간 둘째날 단기 남자가 나 밖에 없다는 이유로 하차와 워터를 하게 되었다.

하차는 이 날만 해 보았고 그 뒤로는 워터만 해봤다.(박스 접은날도 하루 있는데 이건 생략)

3층 워터 2번 해봤고 6층 입고 진열 시작하면서 워터 한 번 해봤다.

벌크로 들어온 상자를 까서 바코드 찍고 토트에 담는걸 입고잡는다고 하던데

3층에서는 이걸 카트에 쌓아주면 진열 하라고 가져다 주고, 빈토트가 쌓인 카트를 가져오는 일을 한다.

추가로 입고상품을 담기 위한 토트를 레일에 올려다 주는 일과 관리직이 시키는 잡일을 한다.

6층은 채워진 토트를 레일에 올리면 사이즈 등을 기준으로 .0층 .1층 .2층으로 자동으로 분류하는데

이게 각 층으로 오면 카트에 쌓아서 진열 하라고 가져다 주고 빈 토트를 파레트 위에 올려서

.1층 .2층은 .0층으로 보내주고 .0층은 입고잡는 쪽으로 보내주는 듯 했다.(.1층 근무했음)

3층은 처음이기도 하고 관리직 눈치가 보여서 좀 돌아다니고 했는데

같이 일하는 사원분도 체력 아끼라고 해주시고 요령도 생기고 하다 보니 6층에서 일하면서는

토트가 안 올라온다거나 하면 눈치봐가면서 앉아서 쉬어가면서 했다.

하차는 파레트 위에 벌크박스로 쌓인걸 바코드를 찍어서 빈 파레트에 옮기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바닥에 깔리는 무거운것도 들고 했는데 허리가 아파서 자키를 이용해서 무겁고 큰 상자는 파레트 위에 두고 바코드만 찍는 형태로 일했다. 어차피 바코드만 찍으면 되는 일이기도 했고.

 

3)집품

IB하면 매일 워터만 시켜서 OB 지원했고 하루 겨우 할 기회가 있었다. 그것도 추가모집으로 겨우

집품의 근본적인 근무 형태 -위치 찾아가서 바코드 찍고 담는다-는 같았지만 디테일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었다.

3층에 집품하는 장소가 두 군데 있는데 IB 업무가 이루어 지는 쪽은 진열장에 진열이 되어있고 OB 업무가 이루어 지는 쪽은 파레트 위에 벌크로 쌓아둔 상품이 많았다. 시흥의 다른 특징이라면 한 종류의 물건을 여러개 담는 형태의 집품이 많았다는 점. 그러다 보니 마트에서 쓰는 카트에다가 담는 형태의 집품도 경험해 보게 되었다.

 

4)기타

오후조 기준으로 돈은 19시~04시 업무하는 이천3센터가  18시~03시 업무하는 시흥2센터보다 5천원 정도 더 준다.

오전조는 연장수당이 들어가서 시흥이 조금 더 준다. 

시흥센터는 버스에 딱히 뭐 찍고 타고 그런건 없다.

식사는 9층에서 하는데 밥은 뭐 그냥저냥. 3층 인도인접장에 체온측정기계가 있었는데 사라졌고 그 쪽에 아이스크림 냉동고가 있다. 여기도 안전화를 신고 근무하고 출근시 QR체크인 기능을 이용한다.

1층과 9층에 편의점이 있고 간편식도 이용이 가능하다는데 이용해 본 적은 없다.

3시에 끝나서 4시쯤 버스를 내리면 다니는게 심야버스 뿐이라 집까지 걸어들어가야 한다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