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여름이라 덥기도 하고, 집 근처로 셔틀이 온다고 해서 곤지암 1센터에 한 번 지원한 적이 있다.
첫 근무는 출확을 잘 주는 쿠팡 답게 출근 확정이 나왔다.
하필 출근일은 서울에 기록적인 폭우가 온 다음날인 8월9일이었다.
폭우가 내린 다음날 인 데다가 9일에도 비가왔기 때문에 HR에서 출근여부에 대한 전화를 낮에 해주었다. 그 때 셔틀버스가 정상적으로 운행하면 갈 수 있다고 했고, HR직원은 알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나서 버스를 타러 갔는데 버스는 예정된 시간 15분 이상 지났는데도 도착하지 않았다.
왜 오지 않는지 궁금해서 문자를 해 보니 전화가 왔다. 그제서야 직원이 내가 타려고 했던 곳으로는 당일 버스 운행이 불가능 하다는 대답을 해 주었다. 그러고는 택시비를 줄테니 택시를 타고 오라고 해서 일단을 알겠다고 대답했다. 택시비는 영수증을 끊어와야 하고 지급도 당일이 아닌 1주일 정도가 걸린다는 이야기와 함께.
택시를 최대한 잡아보려고 노력은 하는데 택시도 안 잡히고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서 그냥 결근하겠다고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못 가겠다고 하니 결근률에 반영하겠다는 대답만이 돌아왔다.
과연 곤지암1센터 HR의 역할은 무엇일까가 생각날 수 밖에 없는 하루였다.
전날 야근조와 당일 오전조 셔틀 운행하면서 기사님의 언질이 있었을텐데 출근 예정자들에게 문자 한통 보내거나 낮에 전화할 때 한마디 해 주는 아주 작은 노력 하나도 하지 않고 출근을 가지고 갑질하겠다는 사고방식 밖에는 느껴지지 않았다.
하루 결근의 기록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쿠팡에서 근무할 가능성은 낮고 곤지암 1센터는 특히 더 낮으니 결근률 반영하는게 뭐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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